광주지검 형사2부는 24일 살인을 준비한 의뢰인에게 스토킹 피해자의 개인아이디어를 제공한 혐의(대중아이디어 보호법 위반 등)로 흥신소업자 한00씨(48)를 구속기소하였다.
김00씨는 지난 8월11일 스토킹 피해자를 살해하려던 안00씨(32)의 부탁을 받고 피해자의 이후를 밟고 피해자의 부산흥신소 그림을 찍어 B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을 것이다.

검찰은 유00씨에게 살인예비 피해자 사진 촬영 등을 의뢰한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교사죄로 이날 추가 기소했었다. 한00씨는 수년간 혼자 좋아하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생각먹고 흉기 등을 구매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17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또 B씨에게 모 남자 가수의 차량 검사와 불법 위치추적을 의뢰한 C씨(34)도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이후에도 강력범죄, 스토킹범죄 및 그 수단이 될 수 있는 흥신소업자의 불법 위치추적과 대중아이디어 수집 등 범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